영풍문고에 들러서 책을 둘러보다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플라멩코 추는 남자] 라니. 나는 스페인에 대해도 잘 모르고, 플라멩코에 대해서는 더더욱 모르고, 이 책에서 그나마 알아듣는 단어는 새우감바스 정도였다. 

60살이 넘어 굴착기운전을 내려놓은 아버지는 잃어버린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해가는 것 같다. 나와는 너무 다른 입장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모두 공감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의 청년일지는 나의 지난 다이어리들을 생각나게 하고, 20년, 30년 후의 내 삶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고민하고, 계획하게 하는 이야기다. 

책을 집어들고, 얼마지나지 않아 책을 후루룩 읽어낼 수 있을만큼 재미있게 읽었다. 다시 독서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30대에 들어섰지만 아직 가다실을 맞지 않은 사람이 있다?
 ㄴ 네 그게 바로 접니다😂

1차 맞고 1년 안에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하고,
맞으면 며칠간 아플 수 있다고 해서 직장 다닐 땐 엄두가 안 나 미루다 보니 서른이 넘었네요.

정보를 찾다보니 병원마다 금액이 좀 다르다는 걸 알게되어 가장 저렴한 병원을 찾고 싶었어요~
15만원에서 20만원 이상까지도 있는 거 같더라구요

검색하다보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회해보고 전화로 한 번 더 문의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링크 확인 ▼▼▼▼▼▼▼▼ 

 

비급여진료비정보 < 진료비

 

www.hira.or.kr

 

추가로 각 지역화폐가 가능한 병원에서 맞을 경우, 지역화폐로 결제하시면 더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내가 맞으려고 알아본 가다실9프리필드시린지 !!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맞으면 좋다고 하니 가능하신 분들은 빨리 맞으세요~

10/21

개발자 첫 퇴사 이후, 150만원짜리 여행을 다녀오면서 마음에 불안함이 가득해져 단기 알바를 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돈은 메꾸겠지만, 코인에 넣은 돈과 한국주식에 넣은 돈이 나락에 가서..
퇴직금으로 생활하려던 기간이 생각보다 줄어들었다.. 

조금 놀고, 빨리 취업하는 편도 좋지만 나는 봄에 놀고 싶기 때문에.. 미리 돈 벌어놓고 놀 생각이다.
대학 졸업 후 편의점 알바 구할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알바구직사이트에 들어갔다.
2달 단기 알바를 구했고, 300만원 정도 더 벌고 여행사고친 비용을 메꿔야지. 

연말까지 일하고, 크리스마스 전후나 새해전야에 여행을 다녀오면 좋겠다. 
오랜만에 하는 아르바이트 잘 적응하고, 일 했으면 좋겠다.

2021/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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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혼자 운전해서 내륙 여행가기
   - 간단하게 경주, 정선 이런 곳에 가보고 싶다. 제주도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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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제주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차도 렌트하고, 30만원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혼자 여행길에 올랐다. 

왕복 비행기값 51,800원
숙소 28,000원
차량렌트비(여러 어플을 통해 할인에 할인을 더해서) 85,000원

남는 135,200원으로 여행을 즐겨보자~ 하는 것이 이번 여행 계획이었다.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업체로 이동해서 차를 빌리고 아침 먹으러 이동하자마자(!!) 주차하면서 헤드라이트를 박음^_^ 렌트카 보험을 단독사고는 보험이 안 되는 걸로 들어서 100% 본인부담이라고 한다. 헤드라이트가 범퍼까지 세트로 된 차라서 총 86만원 정도 돈을 지불함.

30만원 여행이 졸지에 120만원의 행복으로 ^_^;;;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여행이나 즐기자 하고 신나게 돌아다니고 사진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도 오고 했지만 확실히 즐거운 여행이었다~ 120만원치 뽕뽑으려고 진짜 열심히 돌아다니고, 사진도 열라 많이 찍음ㅋㅋㅋ

특히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꼭 방문하고 싶어서 숙소도 근처로 잡았던 '마틸다' LP바였다. 
태어나서 처음 바에 가봤는데 혼자 가서 더 좋았던 거 같고 사운드가 아주 굿이어요~
여기 가려고 코스도 서쪽으로 잡았는데 정말 최고의 여행이었고 혼자 3잔이나 마시고 나옴 아주 술꾼이여~

둘째날 아침, 숙소 앞 바다에서 오션뷰 사진 찍다가 갤럭시노트 10 액정 깨먹음.. 안그래도 갤럭시노트 다음 버전 안 나와서 넘나 아쉬워하던 찰나였는데 액정이 깨지다니 OMG.. 핸드폰 보험도 끝났는데.. 서울 돌아와서 액정수리에만 279,000원 씀.. 이렇게 30만원의 행복은 150만원의 행복으로 돌아왔네요 ^_^;; 1박2일이 정말 7박 8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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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당일치기 여행은 종종 갔지만 이렇게 하루 밖에서 자고 오고 이런 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혼자여행가면 생각의 전환도 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더니 정말 많은 걸 배우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그 돈을 다 일시불로 지불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너무나 으른 같았고, 퇴직금도 아직 안 들어왔는데 다음달의 나 화이팅이다. 퇴직금과 마지막월급 정산 때문에 노동청 가는 일만 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 

정말 많은 걸 배우는 감사한 여행 (우는 거 아니에요ㅠ

다음엔 경주나 정선에 가고 싶다. 

 

 

2021/10/8

이전에 작성했던 퇴사 버킷리스트 중 [건강검진하기], [나를 위한 퇴사 선물하기] 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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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건강검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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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년생이라 올해 건강검진 대상이다. 동네 내과, 치과를 돌아다니며 건강검진완료. 
대학생 시절 갑상선이 너무 크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후로는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는 중이다.
건강이 최고, 퇴사 전 여기저기 통증은 이제 모두 사라졌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고,
퇴사하면 다 낫는다던 선배님들의 말씀도 찐이라는 걸 배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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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위한 퇴사 선물 하기
   - 화장품 류 외에 명품 관련된 어떤 것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명품카드지갑을 사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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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를 위한 퇴사 선물은 프라다 카드지갑을 구매했다. 원래는 버버리 헤이마켓 카드지갑을 사고 싶었는데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문의하니 예전 디자인이라 더이상 안 나온다고 했다. 회사에서 명절 선물로 준 백화점상품권 털어서 살려고했는데 마음처럼 안 되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에 너무 누워있기만 하니 심심해서 돈을 쓰고 싶다. 돈으로 자존감을 사려는걸까.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버버리 매장가로 프라다 병행수입을 살 수 있길래 프라다 병행수입 제품으로 사기로 했다. 평소 A/S도 잘 안 받는 타입이라 병행수입 쓰다가 질리면 다른 제품을 새로 사는 게 나을 듯. 병행수입이지만 찐이라고 하니 믿고 사기로. 안 믿으면 나만 찝찝하지 뭐.

 

어쨌거나 돈을 쓰고나니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아졌고, 아직 퇴직금과 마지막 월급이 들어올 예정이라 금전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없다. 앞으로 무얼 더 해나가야 할까. 여유시간동안 하고 싶은 걸 좀더 고민해봤는데, 잘 생각이 안 난다. 백수일기나 열심히 써야되는데, 일주일에 하나도 쓰기가 힘들다.

[추가된 버킷리스트]
13. 정독도서관 가서 하루종일 책 읽기
14. 자격증 취득하기 - ADSP 자격증(데이터분석준전문가), 리눅스마스터 2급, 정보처리기술사 등
15. 바리스타 자격증 수업듣기
16. 엄마 자전거 알려드리기

2021/10/06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이 그렇다. 시험기간에도 그렇고, 방학도 그렇고, 시작하기 전에는 하고 싶은 게 많다가도 막상 시험 끝난 후나 방학이 시작되고 나면 집에 누워만 있게 된다. 나만 그런가.

그래서 퇴사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적어놨었다. 근데 정말 퇴사하고 나니 뭐가 하고싶은 지 기억이 안 나고, 계속 누워있게만 된다. 

[퇴사하기 전에 작성해보는 퇴사 후에 하고싶은 LIST]
1. 유럽여행
   - 산티아고순례길 다녀오기
   - 유럽축구 보러가기
   - 프랑스 길거리에서 커피마셔보기
   - 에펠탑 앞에서 돗자리 깔고 누워있기
2. 퇴직금, 마지막 월급으로 학자금대출 상환하기
3. 가족국내여행
4. 건강검진하기
5. 나를 위한 퇴사 선물 하기
   - 화장품 류 외에 명품 관련된 어떤 것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명품카드지갑을 사기로 결정.
6. 클라이밍 센터 등록하고 2개월 수업듣기
7. 수영배우기
8. 기타 반주법 배우기
9. 피아노 다시 치기
10. 해금 배우기
   - 회사 다닐 때 취미를 가져보겠다고 6개월 정도 배웠는데 배우던 학원이 없어져서 중단함. 다시 해보고 싶음.
11. 혼자 운전해서 내륙 여행가기
   - 간단하게 경주, 정선 이런 곳에 가보고 싶다. 제주도도 좋음.
12. 카드할부 정리하기

이정도를 적었었는데, 얼마나 할 수 있으려나. 나는 얼마나 백수로 살게 될 것인가. 다시 직장을 얻기 전까지 한 걸음 성장하는 내가 되고 싶다가도 그냥 한 없이 누워있고 싶기도 하다. 사람은 참 입체적이지.

우선 퇴직금이 들어오면, 2. 학자금대출 상환하기, 5. 나를 위한 선물하기, 12. 카드할부 정리하기 를 처리해야겠다.
그리고 뭐가 더 하고 싶은지, 앞으로 뭐가 되고 싶은지, 개발자가 계속 하고 싶은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2021/09/30

첫 정규직 퇴사일. 홀가분한 마음으로 첫 직장의 문을 닫고 나왔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물건의 반을 쓰레기통에 쳐박고, 가지고 떠나기로 한 물건은 명함, 기계식키보드, 버티컬마우스, 펜 몇 자루 정도다. 이 에코백 하나가 내 4년의 반증이다. 

첫 회사에 입사할 때 나는 그 회사에 1년 정도 다니면 잘 다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이 회사에서 배울 수 있는게 많았다. 그렇게 1년, 2년을 지내던 중 유럽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코로나가 찾아오면서 계획했던 유럽여행을 갈 수 없게 되면서 1년을 더 근무하게 됐다. 그렇게 4년의 시간을 채우게 됐다.

나는 연말마다 아주 빡센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편이었다. 모든 연말 프로젝트가 빡센건가. 의문이기도 하고, 회사에서 유일한 남이었던 나를 그런 프로젝트에 밀어넣은 건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2017년, 18년, 19년, 20년을 그렇게 보내면서 21년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던 중 9월부터 시작되는 프로젝트의 담당자로 내 이름이 거론되었을 때, 그 정도 사이즈의 프로젝트가 아닌데 모두가 피하고 싶은 똥을 내가 받게 되는구나. 생각하면서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

그 프로젝트를 해야 한다는 회의를 마친 이후로, 내가 담당하던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여러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고, 내가 실시간으로 좆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생각했다. 아 이 회사 나가면 이거 다 안 해도 그만인데, 그래서 퇴사하기로 했다. 

퇴사 욕구는 점진적으로 쌓여가 8월 말, 9월 초. 회사에 퇴사 의견을 전할 수 있었다. 그 쯤부터 4년간 참아왔던 몸 속의 질병들이 튀어나오고, 응급실까지 다녀오게됐다. 그 무렵, 퇴사한다고 말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독후감] 검은 호랑이의 해, 트렌드 코리아 2022. (TIGER or CAT)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 책을 둘러보던 중 트렌드코리아 2022년을 보게 되었다.
2021년이 벌써 연말을 맞이했나.

다른 해보다도 올해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던 것 같다. 

 

책 서두에는 코로나로 여러모로 어려웠던 한 해를 돌아보며,
다가올 검은 호랑이의 해에는 좋은 기운을 받아 이겨내자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늘 그래왔듯 TIGER OR CAT 이라는 부제로
2022년의 트렌드를 담았다. 

나노사회 / 머니러시 / 득템력 / 러스틱 라이프 / 헬시플레저 / 엑스틴 이즈 백 /
바른생활 루틴이 / 실재감테크 / 라이크커머스 / 내러티브 자본

이 단어들이 2021년에서 이해되는 단어들도 있고,
다음 해를 지내봐야 깨닫게 되는 것들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2021년은 경제에 관련해 다양한 관심을 둘  수 있는 시기였는데,
책에서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라는 문장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가웠다. 

요즘 나와 내 주변은 안정적이면서도, 튼튼한 투자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주식, 망하지 않을 것 같은 회사의 주식을 찾아다닌다. 

한 해가 마무리 될 쯤 트렌드코리아를 읽으면 적어도 내가 낙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잘 따라가고 있어. 크게 뒤쳐지지는 말자.

독서의 힘은 알지만 한 해에 10권도 책을 읽기 어려운 현실에
매번 소설책을 집게 되는 내 손에
한 권의 시대 흐름을 맞춰가는 책을 집게 하는 이 책은
정말 그 값어치를 하는 고마운 책인 것 같다. 

뉴발란스 327 라이트 그레이

지난 토요일, 여의도 더현대에 방문해 아이쇼핑을 하다가 발견한 뉴발란스 327.

주변 친구들이 많이 추천해서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실물은 처음 봤다

 

매장에 전시된 모습은 그닥..

신어보니 내 맘 속으로 다그닥...

 

내 사이즈 재고가 없다고 해서

뉴발란스 공식몰에 재고가 있길래 호다닥 주문했다

 

토요일에 주문하고 화요일에 받은  327
아아닛, 초록색 아니었나!!
영롱

 

매장이랑 조명이 달라서 색이 좀 다르게 느껴지긴 하지만

신어보니 또 맘에 딱 든다

 

걸어다니기에 편한지 신어보고 한달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

 

인터넷 후기 찾아보니까 327 사는 분들이 

다른 색상으로 여러 개씩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지 알 거 같기도 하다.

 

[제품리뷰] Aesop 이솝 레저렉션 핸드 밤 & 시더 앤 시트러스 립 살브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지인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

상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용 자체 제작인가봐요!

뜯어보면 환경을 생각한 종이포장지로 감싸여 있습니다.

 

포장지를 거둬보면 이렇게 상자가 있고,

 

상자 옆면에는 Aesop 이라고 적혀 있네요

 

 

구성은 이렇게,

핸드 밤 + 립 케어 제품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핸드크림 용량은 75ml

립 용량은 9ml

 


가을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받으면 기분 좋은 선물!

 

더현대 태극당 월병 세트 구매인데,,

이제 제품샷이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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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소소한 선물을 준비해보려고

더현대에 들렀어요

 

꼭대기 층부터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고 내려오다보니

지하 1층에 도착해 태극당을 발견.

 

먹는게 남는거라는 결론으로 빵을 구매하게 되는데,,

 

더현대 태극당.
태극당 월병.

 

태극당 월병이 워낙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태극당 월병 12개입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세트로 구매하면 쇼핑백을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굿굿

선물하기 너무 좋은 귀여운 쇼핑백~

 

 

이외에도 다양한 빵을 팔고 있었는데요

하나같이 너무 맛있어 보이던,,ㅠㅠ

특히 치즈모찌가 넘 먹고싶더라구요

담에 꼭 사먹어야지

 

▼▼▼▼ 주문 후기는 이곳에서 ▼▼▼▼

 

 

[제품리뷰] 갤럭시워치4 40mm 블랙 주문 완.

[ 이 게시물은 9월 15일 작성된 내용입니다. ] 사전예약 기간부터 언제 사야되나 지켜보고 있던 갤럭시워치4 40mm 블랙을 드디어 주문했다. 원래 그린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44mm만 나온다고 하

hea1pea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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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9월 20일 작성된 내용입니다. ]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워치4 !!

사전예약부터 고민하다가 이제야 구매했습니다

 

9월 15일 주문-

9월 17일 수령!

 

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에

삼성공식파트너로 나와있는 곳에서 주문을 했어요~

 

 

추석 주간이라서 적립이 더 많이 되는건가, 파워적립이라는 항목이 있더라구요!

친구에게 선물하기로 저에게 보내서 선물하기 추가적립을 받았고, 

저는 네이버 멤버십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멤버십 추가적립까지 받았습니다!

추가로, 네이버페이 신용카드로 구매해서 1% 추가적립될 예정이에요! 

약 239,000원에 구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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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퇴근하고 돌아오니 택배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신나는 퇴근길~

 

 

이렇게 뽁뽁이로 감싸서 보내주셨어요!

뽁뽁이를 벗기면 이렇게 깔끔한 갤럭시워치 박스가~ 

구성품은 정말 간단했어요!

시계 본체 + 충전기 + 간단설명서 정도!

 

주위 보니까 줄갈이 한다고 실버를 많이 구매하는 거 같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44mm 그린 사고 싶었어요,,

근데 알이 넘 커서,, 액티브2랑 고민했는데 그 알루미늄 중에 블랙? 그레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 너무너무 이뻐보였던 기억이 있어서 블랙으로 결정ㄲ

그리고 제가 이전에 미밴드랑 갤럭시핏 사용해보니 저는 줄갈이를 즐기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ㅋㅋ

 

실물이 진짜 더 예뻐요! 삼디플 가서 실물 보고 구매했지만,, 내 꺼라고 사니까 더 이쁨!

 

핸드폰에 연결해줍니다

wear 앱을 통해 연결하면 알아서 셋팅을 뚝딱뚝딱해요!

한참 가지고 놀고, 배경도 바꾸고! 갤럭시워치 적응 완료!

 

한 달 정도 사용해보고 한 달 후기도 남겨볼게요!ㅎㅎ

 

 

[ 이 게시물은 9월 15일 작성된 내용입니다. ]

사전예약 기간부터 언제 사야되나 지켜보고 있던 갤럭시워치4 40mm 블랙을 드디어 주문했다.

 

원래 그린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44mm만 나온다고 하여

사전예약기간에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서 시착을 해봤다.

그린의 실물은 더 이뻤고, 알이 커서 액정에 답답한 느낌이 없고 시야가 시원했다.

 

하지만 내 손목에 비해 넘나 커서.. 감당이 안 될듯하여

40mm로 방향을 전환하고

블랙/실버/핑크골드 중 고민을 여러 차례 하다가

이전에 실버로 주문했는데 9월 중순이 지나야 온다고 해서 일단 취소하고 대기.

 

주문 완료

 

어제에서 오늘로 넘어오는 새벽 갑자기 지금 사서 추석 전에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네이버에 검색을 했다.

삼성공식파트너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현재 배송은 블랙만 가능.

실버/핑크골드는 9월 27일 이후 배송이고, 블랙만 가능한 상태라 우선 주문.

마지막 월급 받아서 갤럭시워치 할부 갚아야지. 

 

 

[제품리뷰] 900g 리버서블 오리지날 헤비 피그먼트 스웨트셔츠 블랙 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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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옷 장만-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이 옷을 입었는데 넘나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손민수하려고 구매

 

마침 무신사에서 할인중이라 29,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완료.

사이즈는 M으로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넉넉하게 입어서 L사이즈를 주문하는 편인데

다른 옷들 L사이즈와 이 옷 M사이즈가 비슷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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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은 차콜 그 자체고 손목 밴딩도 쫀쫀한 편이고, 옷 재질도 약간 청 소재라서 각도 잘 살아있어요!

[독후감]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출판사 : 나무옆의자

 

이 소설은 볼수록 옥수수수염차를 먹고 싶어지는 소설이다.

주인공 독고의 과거 행적을 알기 전에 그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는 존재였다. 그의 과거를 알 수 없지만, 현재가 믿음직스러운 사람. 삶을 살다보면 지나온 길들의 오점들보다 현재의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할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인물이었다.

후반부로 가면 과거의 그의 행적을 알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소설 바깥의 삶을 보는 느낌을 주었다. 많은 동화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의 결말을 넘어 그의 실상을 낱낱히 보여줌으로써 또 다른 위로를 전달하는 부분이었다. 결국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의 열린 결말일 수 있지만, 한 단계 더 보여줌으로써 희망만이 남는 건 아니었다는 생각이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독고 외의 인물들을 통해 삶을 돌아보게 되고, 각자의 인생이 그 나름대로 빛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연극과 같은 소설이었다. 

무엇보다 코로나 시대를 담아 마스크 대란의 에피소드를 담는 부분은 현실을 담아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었다. 독고의 앞으로의 걸음 또한 그렇게 느껴졌다.

2편을 기대하기에는 마무리가 어느정도 된 부분이라 어렵겠지만, 독고의 다음 스텝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속상할 땐 옥수수... 옥수수수염차 좋아요.˝
이게 무슨 팝콘 터지는 소린가 의아해하는 그녀에게 독고 씨가 옥수수수염차를 따서 건넸다. 그녀는 한여름의 생맥주처럼 벌컥벌컥 들이켰다. 

나도 옥수수 수염차와 함께라면 맥주를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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