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일상은 평범함의 연속이다. 대단하고 획기적인 뭔가를 필요로 하는 일은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러한 일상을 확실하게 지켜 나가는 사람은 흔치 않으며, 일상 업무에서 신뢰를 얻는다면 중요한 일을 맡게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따라서 시간 관리는 비즈니스맨이 터득해야 할 가장 중요한 테크닉이다."
-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中
힐쏘는 알라딘 중고서점을 애용하는 편이다. 2주 전 월요일은 2018년에 들어서고 처음으로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 방문했다. 구매하고 싶은 책 목록을 훑으며 서점에는 어떤 책들이 놓여있는지 구경하며 걷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힐쏘는 입사한 지 반년 정도 된 신입사원이다. 책의 타이틀 위에 적힌 '월급쟁이르 CEO로 바꾸는 시간 경영'이라는 문구는 아직 궁금한 것도 많고, 모르는 것 투성이인 사회초년생 힐쏘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이끌었고, 결국 구매에 이르렀다.
직장인답게 출퇴근길에 읽을 책 한 권 마음에 품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퇴근용 가방에 이 책을 넣어두었다. 200페이지 남짓의 얇은 책을 2주에 걸쳐서나 읽게 될 거라고는 알지 못했지만, 2주의 여정 끝에 이 책의 마지막 프롤로그를 읽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시간관리를 잘 하자.' 우리 모두에게 주어졌으나 어떤 이는 최선을 다해 이를 활용하고, 어떤 이들은 흘러가버리는대로 소비해 버린다는 것.
책을 읽고 힐쏘가 정리한 자신만의 약속
1. 약속 시간에 10분 일찍 도착하도록 한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은 신용의 시작. 작은 경우들이 모여 큰 신뢰를 쌓는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지만 요즘따라 약속에 자주 늦었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첫번째 약속을 정했다.
2.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새벽시간을 확보하자. 여러 유명인들의 소개를 보면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 운동 등 자기 관리를 한다는 글을 읽었지만 힐쏘의 삶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처럼 새벽 3시에 기상하진 못하지만 평소보다 1시간정도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도 미래를 위한 좋은 첫걸음이 될 것이다.
다음 독서는, 엘리자벳 엘리엇의 '전능자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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