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을 무어라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으나, 시간은 흘러 나이는 먹는 그런 삶.

 

20대가 가고 다가오는 30대가 그리 새롭지 않고 그저 매년 다가오는 신년처럼 느껴지더니

11월을 지나 12월에 오니 이제는 너무나 이질적으로 느껴져 30이라는 숫자가 낯설기만 합니다.

 

29살 한 해 잘 살았느냐 물어보면

그다지 후회는 없었으나

그럼에도 지나간 시간은 언제나 아쉬운 법이지요-

 

서른에는 좀더 잘 살아볼랍니다.

 

기대해도 좋아, 3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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